이란 전쟁 여파로 연기 후 재조정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5일(현지 시간)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공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방중 일정을 계획했으나,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충돌이 격화되면서 이를 연기했다. 전쟁 상황에서 군 최고사령관이 자리를 비우기 어렵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레빗 대변인은 이란과의 전쟁과 관련해 "4주에서 6주 사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전쟁이 종료되지 않을 경우 방중 일정이 추가로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레빗 대변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하반기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군사 작전으로 연기됐던 시 주석과의 회동이 재조정돼 5월 14~15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시 주석과 함께하는 시간을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기념비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하반기 워싱턴에서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위한 답방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라며 "양측 대표단이 역사적인 방문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미국 측이 새로운 방문 날짜를 발표한 가운데 중국 정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