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용, 허위사실 유포…전한길, 발언 반복 설명"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이재명 대통령의 '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 전한길씨와 영상 출연자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
민주당 법률국은 이날 오후 공지를 내고 "전한길과 최수용을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으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라며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최수용은 지난 18일 '전한길뉴스'에 출연해 피해자 이재명과 김민석에 대해 허위의 사실을 유포해 피해자들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했다"며 "전한길은 단순히 진행자 역할을 넘어 최수용의 발언을 요약 정리해 반복적으로 설명하는 방법 등으로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가 지난 18일 올린 영상에는 자칭 국가안전기획부 공작관 출신이라고 주장하는 최수용씨가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으로 피신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160조원과 군사 기밀을 중국 측에 전달했다'는 취지로 발언하는 내용이 담긴 바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19일 X(옛 트위터)에 "비자금 조성에 국가 기밀인 군사 정보 유출? 엄중하게 단죄해야 할 일"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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