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1500만 돌파도 확실…역대 3위 올라

기사등록 2026/03/23 07:44:16 최종수정 2026/03/23 08:48:01

개봉 7주차 주말 80만명…누적 1475만명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7주차 주말에도 8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1500만 관객에 한 발 더 다가갔다.

'왕과 사는 남자'는 20~22일 80만3675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475만명이다. 이 추세라면 이번 주중 1500만 관객을 넘어설 거로 전망된다. 역대 국내 개봉 영화 1500만명 이상 본 건 '명량'(1761만명) '극한직업'(1626만명) 2편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23일 오전 7시30분 현재 예매관객수 약 6만3400명으로 예매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숙부에게 배신 당해 폐위 된 단종이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 가게 되고, 그 마을 촌장 엄흥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해진이 엄흥도를, 박지훈이 단종을 연기했다. 이와 함께 유지태·전미도·이준혁·안재홍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각종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익숙한 장항준 감독이 했다.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한 SF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왕과 사는 남자'에 밀려 개봉 첫 주말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같은 기간 43만81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56만명이다. 이 작품은 중학교 과학교사 '라일랜드 그레이스'가 기억을 잃은 채 우주선에서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SF물이다. 고슬링이 그레이스를 연기했고, 잔드라 휠러가 출연했다. 연출은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 등을 만든 필 로드, 크리스 밀러 감독이 함께 맡았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호퍼스'(8만8781명·누적 64만명), 4위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2만6654명·재개봉), 5위 '메소드연기'(2만4875명·4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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