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여파 대응…비료 수출 지속 방침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동남아 국가들과 협력과 조율을 강화해 에너지 안보 문제에 공동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중동 정세가 세계 에너지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관련 국가들은 지역 불안정이 세계 경제 발전에 더 이상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즉시 군사 작전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중국이 주변국에 대한 비료 수출을 지속할 방침임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주요 비료 생산국이자 소비국으로 국제 비료 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자국내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일부 비료를 국제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동 정세가 고조된 이후 중국은 필리핀 비료 수입의 약 18%를 차지하는 주요 공급국으로, 걸프 지역 공급 차질 속에서 대체 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란시스코 티우 로렐 주니어 필리핀 농업부 장관은 전날 중국이 비료 수출을 중단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를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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