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 6호기 '한강'·양자컴퓨터 'Tempo' 연동
이번 협약에서 3개 기관은 KISTI에 설치될 IonQ의 차세대 양자컴퓨터 '템포(Tempo)’와 올 하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가는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한강(HANGANG)'을 물리적으로 연동하고 엔비디아의 양자-HPC 통합 플랫폼을 공유, 세계 최고 수준의 양자-HPC 하이브리드 계산환경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양자-HPC 하이브리드 기술 공동 연구개발 ▲차세대 알고리즘 시뮬레이션 기술 공동연구 ▲양자 가속 AI 모델 개발 ▲글로벌 양자 인재 양성 ▲한국 내 양자컴퓨터 활용 저변 확대 및 산업 생태계 활성화 등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슈퍼컴퓨터와 상용 이온트랩 양자컴퓨터를 직접 연동하는 실증 사례를 확보하게 된다.
특히 협력 기관인 NVIDIA와 IonQ는 각 분야의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KISTI의 인프라 구축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NVIDIA는 자사의 양자-HPC 통합 플랫폼인 '쿠다 큐(CUDA-Q)'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스택을 제공해 양자 알고리즘의 고속 시뮬레이션 및 실제 양자 하드웨어와의 실시간 연동을 지원한다.
KISTI는 국가 초고성능컴퓨팅센터 운영으로 축적해온 노하우와 NVIDIA의 가속 컴퓨팅 기술, IonQ의 고성능 양자 하드웨어가 결합돼 국내 연구자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양자-HPC 하이브리드 연구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STI 이식 원장은 "이번 3자 협력으로 글로벌 양자-HPC 통합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국내 연구자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컴퓨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한강과 양자컴퓨터 템포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한국이 양자경제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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