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의 신념과 삶…연극 '여명의 노래'

기사등록 2026/03/19 10:39:52

21일 성수아트홀 공연

연극 '여명의 노래' 포스터. (바람커뮤니케이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신념을 그린 연극 '여명의 노래-투사는 지분을 요구하지 않는다'가 21일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2026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동작지부 참가작인 작품은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활동했던 한국청년전지공작대와 한국광복군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역사극이다.

이야기는 독립운동가의 아들이 아버지의 삶을 되돌아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일본군 내부의 조선인 장사병들을 설득해 독립운동에 참여하도록 했던 한국청년전지공작대의 활동과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산하 한국광복군에 편입돼 이어지는 항일 투쟁의 과정을 무대 위에서 풀어낸다.

작품은 독립 운동가들이 겪었던 신념과 희생, 그리고 해방 이후에도 이어진 개인의 삶의 고민과 갈등을 함께 조명한다.

박진희 작가와 곽동철 연출, 의상디자이너 손진숙, 조명감독 이상근, 음악감독 남기옥, 안무감독 박혜준, 무대감독 김영차 등이 창작진으로 합류했다.

무대에는 배우 임동진, 우상민, 유태균, 장영주 등 31명이 오른다.

극단 명장의 대표이자 제작 PD를 맡은 윤현식은 "독립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친 청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관객들이 역사와 희생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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