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66 승리…정효근 3점 5개 맹활약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수원 KT 원정에서 2연패를 끊는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DB는 1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KT와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69-6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위 DB(28승 20패)는 공동 2위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이상 30승 17패)을 2.5경기 차로 추격했다.
SK(68-89 패), 창원 LG(69-77 패)에 2연패를 당했던 DB가 KT를 잡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상대 턴오버 8개를 13점으로 연결한 게 주요했다.
외곽을 공략한 정효근이 3점 5개를 포함해 17점을 쏘며 승리를 이끌었다.
헨리 엘런슨은 15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7위 KT(22승 25패)는 공동 5위 고양 소노와 부산 KCC(이상 24승 23패)와 격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순위 도약이 급한 KT가 안방에서 당한 3연패로 아쉬움을 삼켰다.
데릭 윌리엄스가 24점 16리바운드 더블더블로 분투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전반은 DB 쪽 흐름이었다. 1쿼터에선 엘런슨이 6점, 2쿼터에선 에삼 무스타파가 8점을 넣으며 선봉에 섰다.
DB는 KT에 42-35로 7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돌입한 KT가 반격에 나섰다.
문정현, 강성욱, 윌리엄스가 37-42부터 46-42까지 9점을 연속으로 뽑아 역전을 이뤘다.
이후 공방전과 함께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마지막에 웃은 건 DB였다. 정효근과 최성원이 쏜 외곽포가 동점과 역전을 이끌었다.
KT는 윌리엄스의 덩크로 맞섰지만, DB는 최성원의 자유투로 다시 달아났다.
DB는 경기 종료 1분19초 전에 터진 이선 알바노의 마지막 득점을 끝으로 KT 원정을 3점 차 승리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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