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생활권' 입지…2분기 전주·남양주 등 분양 잇따라

기사등록 2026/03/18 13:30:13 최종수정 2026/03/18 14:36:25

이달 서희건설 남양주 시작으로 4월 광신 전주·5월 DL 부산 등 공급

[서울=뉴시스] 북전주 광신프로그레스 투시도. (출처=광신종합건설) 2026.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원도심과 신도심의 기반 시설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이중 생활권' 입지 아파트 단지가 2분기 분양 시장에 공급된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도심 확장과 교통망 발달에 따라 2개 이상의 생활권을 공유하는 단지들이 잇따라 조성되고 있다. 이러한 단지들은 기존 원도심의 행정·상업 시설과 신도심의 신규 인프라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달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서 분양한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은 수원 원도심과 광교신도시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4.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부산 남구에 공급된 '한화포레나 부산대연'(대연동, 센텀시티 생활권)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1대 1이었다. 지난해 부산 지역 아파트 청약 단지의 65%가 '1대 1' 미만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으로 높다.

이러한 가운데 전주, 남양주, 부산 등에서 인접 생활권을 공유하는 신규 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다.

광신종합건설은 오는 4월 전북 전주시 덕진구 여산로 일원에 '북전주 광신프로그레스'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2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3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주 원도심을 비롯해 에코시티, 만성지구 등 주요 생활권 이용이 가능하다. 반경 1km 내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약 6만6000㎡ 규모의 도시 숲 조성이 계획돼 있다.

서희건설은 이달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일원에 '오남역 서희스타힐스 여의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1층, 전용면적 59~84㎡ 총 3444가구 규모로 1~3단지로 구성되며, 이번 분양은 3단지 1056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하철 4호선 오남역이 인접해 진접지구 상권 이용이 가능하며, 인근에 3기 신도시 왕숙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오는 5월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일원에 'e편한세상 센텀 리버루체'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상 36층, 5개 동, 총 536가구 규모다. 옥봉산, 수영강과 인접해 있으며 센텀시티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입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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