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경찰 6·3 지방선거 선거사범 수사·단속 본격화

기사등록 2026/03/18 11:12:31

경찰관서마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설치·운영 개시

5대 선거범죄 집중 수사…딥페이크 선거범죄도 엄단

[광주·무안=뉴시스] 광주·전남경찰청은 18일 올해 6월3일 치러지는 제9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각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과 전담팀을 꾸렸다. (사진=광주·전남경찰 제공) 2026.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전남경찰이 올해 6월3일 치러지는 제9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각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과 전담팀을 꾸렸다.

광주경찰청은 18일 광주청과 지역 내 5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전남경찰청도 전남청과 각 산하 경찰관서 22곳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 수사전담팀 운영에 나섰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선거 당일까지 24시간 신속하고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유지, 각종 선거범죄에 선제 대응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질서를 확립한다. 일선 경찰관서 단위로 관련 첩보 수집도 강화한다.

특히 선거 공정성을 중대 침해하는 5대 선거범죄인 흑색선전, 금품수수, 공무원 선거 관여, 불법 단체 동원, 선거 폭력 등에 대해서는 엄정 단속한다.

선거 범죄 신고자에 대해서는 인적 사항 등 신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최고 2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거관리위원회·검찰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히 협업해 선거 사범을 엄단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가짜 영상 '딥페이크' 제작·유포 등 온라인 선거 범죄가 선거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점을 고려해 관련 사건은 각 지방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 직접 수사한다. 최초 제작자와 유포자까지 추적·검거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방선거는 주민의 뜻을 지역행정에 반영하는 매우 중요한 절차인 만큼, 수사 모든 과정에서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키겠다. 선거 사건 수사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선거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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