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최근 폭격으로 강화된 이란 군시설 성공적 타격"밝혀
같은 날 트럼프는 "동맹국 참여 더 이상 원치 않는다" 발표
"미군이 몇 시간 전에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해안에 있는 더욱 강화된 이란군 미사일 기지들을 향해서 약 5000파운드의 심해 관통 탄약( penetrator munitions)을 발사해 성공적으로 공격을 마쳤다"고 미 중부 사령부는 밝혔다.
그러나 이와 별도로 동맹국의 호르무즈 해협 호위 임무 동참을 압박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간)에 돌연 한국 등의 도움이 더 이상 필요 없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군사적 성공 덕분에 우리는 더이상 나토 국가들의 지원을 필요로하거나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애초에 그런 적이 없었다"며 "일본, 호주 혹은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국,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가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등 호위 임무에 참가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이후 나토와 호주 등 다른 동맹에도 참여를 압박했지만 냉담한 반응을 얻자 말을 바꾼 것이다.
하지만 같은 날 미군 중부사령부가 호르무즈 인근 이란시설 폭격 사실을 발표하면서 트럼프의 발표의 진의 여부에 대한 의구심도 여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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