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경, '분쟁 수역' 센카쿠열도서 日 어선 퇴거…"영해 불법 침입"

기사등록 2026/03/17 22:11:48

日 언론 "中 해경이 영해 침입…순시선이 어선 안전 확보 조치"

[서울=뉴시스]중국 해경이 1일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을 순찰하는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캡쳐한 사진. <사진출처: 위챗> 2026.02.02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중국 해경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 해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에서 일본 어선을 퇴거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해경은 이날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올린 성명에서 "16일 일본 어선 '아사마루(朝丸)'호가 댜오위다오 영해에 불법 침입했다"며 "해경 함정은 법에 의거해 필요한 통제 조치를 취하고 경고 후 퇴거시켰다"고 했다.

이어 "댜오위다오 및 그 부속 도서는 중국의 고유 영토"라며 "일본 측이 해당 해역에서 모든 권리 침해 및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중국 해경은 댜오위다오 해역에서 권익 보호 및 법 집행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국가 주권과 해양 권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했다.

일본 지지통신은 해상보안청 제11관구 해상보안본부를 인용해 "중국 해경국 소속 관공선 2척이 16일 오전 5시 센카쿠 열도 앞바다 영해를 침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들은 일본 어선에 접근하려고 했으나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어선의 안전을 확보하고 영해 밖으로 나갈 것을 경고했다"며 "중국 관공선이 센카쿠 열도 앞바다 영해를 침입한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처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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