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참모 "이스라엘 심각한 타격받으면 핵공격 고려할 수도"
16일(현지 시간) 미 정치 매체 더힐,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기자들에게 "이스라엘은 그런 짓(핵무기 사용)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이스라엘은 절대 그런 짓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데이비드 삭스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은 이날 올인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스라엘이 (전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는다면 핵무기 사용을 고려할 수 있고, 이는 전쟁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삭스 위원장이 자신에게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지속하는 가운데 나왔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군사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파괴하기 위해 3주간 군사작전을 추가로 전개한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군(IDF) 대변인 에피 데프린 준장은 최근 CNN 인터뷰에서 “앞으로 공격해야 할 목표물이 수천 개에 이른다”며 “유대교 명절인 유월절(4월1~9일)까지 최소 3주 동안 작전을 이어갈 계획이며 그 이후를 위한 추가 작전도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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