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국제공항 주말 무인기 피습, 레이다 시스템만 파괴돼

기사등록 2026/03/15 09:48:26 최종수정 2026/03/15 10:02:24

미-이란 중동전으로 출범한 공항비상대응 플랜 가동

쿠웨이트 당국, "인명 피해 없어, 긴급대응 잘 해결"

[ 쿠웨이트시티=신화/뉴시스] 쿠웨이트 국제공항이 3월 14일 무인기들의 공격을 받았지만 사상자는 없이 레이다 시스템만 파괴되었다고 공항 당국이 발표했다.  사진은 2025년 6월 21일 이란 거주 쿠웨이트 국민들이 철수해서 이 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광경. 2026. 03. 15.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쿠웨이트 국제공항이 주말인 14일 (현지시간) 여러 대의 무인기 공격을 받아서 레이다 시스템이 파괴되었지만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쿠웨이트 민간항공 당국이 이 날 발표했다.

"쿠웨이트 국제공항이 14일 저녁 여러 대의 무인기로 공격을 당해서 공항 레이다 시스템이 파괴되었다"고 압둘라 알-라이히 쿠웨이트 민간항공국 (  Directorate General of Civil Aviation) 대변인이 소셜 미디어 X의 전용 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쿠웨이트 당국은 그 무인기들의 출발지가 어디인지는 즉시 밝히지 않았으며, 피해 정도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민간항공국은 무인기 공격에 대해서는 이번 중동전쟁이 시작될 때 가동시켰던 공항 비상대응 플랜이 작동해서 잘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인기 공습은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합동 공습작전을 시작한 뒤 중동전역이 긴장 상태에 놓인 가운데 시작되었다.

이는 이란이 시작한 보복 공격으로, 걸프 지역의 다른 국가들도 국내에 있는 이스라엘과 미국의 자산에 대해 이란군의 미사일 공격과 무인기 공습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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