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년까지 호텔·컨벤션·워터파크 조성… 최대 2500명 고용 창출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에 500~1000실 규모의 특급 호텔과 국제 컨벤션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13일 전라남도, 제너시스BBQ와 함께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특급 호텔 건립 등을 위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으로 순천시는 글로벌 K-푸드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과 손잡고 순천 경제 지도를 바꿀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서게 됐다.
제너시스BBQ는 2031년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인근 등 최적의 부지에 500~1000실 규모의 특급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연향, 오천, 해룡 등 부지 물색이 진행 중이며 세부 투자 여건 분석 후 최종 확정된다. 총 투자규모는 6700억~9800억원으로 예상된다.
호텔과 함께 국제회의가 가능한 컨벤션센터와 워터파크 등 복합 관광 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되면 이를 통해 1200~25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또 순천시가 구상하는 'RE100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세계적 기업과 투자자를 수용할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순천시는 특급 호텔 등 관광 인프라와 창고형 대형 쇼핑몰 코스트코를 양대 축으로 구축해 전남 동부권을 넘어 남해안권 경제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국제 수준의 숙박·비즈니스 환경 마련으로 체류형 관광 기반을 더한 투자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순천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낸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제 고향 순천이 다시 한 단계 도약하는 길에 BBQ가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다"며 "세계적 수준의 호텔과 컨벤션 인프라를 통해 순천의 비약적인 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BBQ의 'Best of the Best Quality(최상의 품질)' 정신과 순천의 세계적 생태 자산이 만나 특급 호텔을 세우게 됐다"며 "이번 황금빛 투자는 30년 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순천이 남해안권 경제 거점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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