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예정된 정상회담,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연기돼
로드리게스- 페트로 대통령, 상호 협력 증진 등 회담 불발
이번 회담은 베네수엘라의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과 만나서 지난 1월 취임 후 처음으로 중남미 정상과 공식 회담을 갖는 것이어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베네수엘라 외무부는 12일 "불가항력"의 이유로 이 회담을 취소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나중에 다시 회담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공동의 국경 안보 문제, 마약 밀매단 등 불법 무장단체 문제, 베네수엘라 천연가스의 콜롬비아 수출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베네수엘라 외무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취소 이유는 설명하지 않고 두 나라 정부가 '"불가항력의 이유로" 회담을 취소하게 되었다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발표문은 페트로 대통령이 로드리게스를 초청해서 정상회담을 하기로 한 것도 여전히 유효하며, 두 나라 정부는 앞으로도 "신뢰와 협력, 상호 관계의 강화"를 위해 여전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 12일 이 발표가 나오기 직전에 콜롬비아의 페트로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으며 트럼프가 이 전화에서 로드리게스와의 정상회담이 "성공하기를" 기원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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