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폴라리스AI가 글로벌 공공안전 선도기업 액손(AXON)의 첨단 보안 솔루션 국내 판권을 확보하며 국방·안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폴라리스AI는 액손의 글로벌 1위 안티드론 시스템 '디 드론(Dedrone)', AI(인공지능) 기반 CCTV 통합관제 플랫폼 '퓨서스(Fusus)', 반자동 계류형 드론 '포토카이트(Fotokite)' 등 3개 핵심 제품군으로 국내 공식 판매 라인업을 전격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제품 공급 확대로 폴라리스AI는 글로벌 공공안전 기술을 국내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특히 국방, 공항, 주요 국가 인프라 시설을 대상으로 한 보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근 이란과 미국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미국 내 드론 테러 정황이 포착되는 등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가 확대되면서 불법 드론을 탐지하고 무력화하는 안티드론 기술의 국가적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폴라리스AI는 이번에 판매 권한을 추가로 확보한 안티드론 시스템 '디 드론'을 중심으로 국내 방위산업·핵심 인프라 보안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디 드론은 무선주파수(RF) 센서, 광학 카메라, 레이더 등을 결합한 다중 센서 퓨전 기술을 통해 드론의 비행 경로와 조종사 위치를 정밀하게 추적한다. 단순 탐지를 넘어 프로토콜 재밍(전파방해) 기술을 활용해 불법 드론을 직접 무력화할 수 있는 솔루션 'Dedrone Defender 2'를 포함하고 있어 실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시스템은 현재 전 세계 32개국 960여 곳의 공항, 군사 시설, 주요 국가 기관 등에 도입되며 상용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폴라리스AI는 안티드론 기술과 함께 공공 치안 인프라 고도화 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CCTV 인프라와 민간 보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하는 퓨서스(Fusus)를 통해 국내 공공 안전 인프라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폴라리스AI 관계자는 "최근 중동발 군사적 긴장 등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실물 위협으로 확산되면서 국가 핵심 인프라에 대한 안티드론 시스템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건이 됐다"며 "이번 판매 라인업 확대는 회사 사업 역량에 대한 액손 측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성사된 만큼 국방, 공항 등 공공·방산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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