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분양 성수기 4월 수도권 아파트 2.1만 가구 분양

기사등록 2026/03/12 14:04:03 최종수정 2026/03/12 14:58:24

작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시스] 4월 수도권 분양 물량 (제공=부동산 인포).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수도권 아파트 공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연초 공급 공백 이후 4월 들어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본격화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신규 분양 물량이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특히 서울 재개발 단지와 수도권 주요 신도시 물량이 동시에 시장에 나오면서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달 수도권 분양 물량은 총 2만1942가구(일반 1만5852가구)로, 작년 동월(총 1만1307가구·일반 8949가구) 대비 약 2배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4433가구(일반 1620가구) ▲경기 9906가구(일반 7916가구) ▲인천 7603가구(일반 6316가구) 순이다.

서울에서는 재개발 구역 일반 분양이 예정돼 있다. DL이앤씨는 노량진8구역에서 987가구(일반 165가구)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흑석11구역 재개발 '써밋 더힐' 1515가구(일반 424가구)와 장위10구역 재개발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1931가구(일반 13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화성 동탄2신도시 한토건설 '동탄 그웬 160'이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 102~118㎡, 총 160가구로 분양된다. 일부 가구에는 광폭 테라스와 다락 설계가 적용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김포에서는 BS한양이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 조성되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 639가구를 분양한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과 사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다. BS한양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도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670세대와 456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남동구 구월동 옛 롯데백화점 부지에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 496세대를 선보인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9층, 전용 84·101㎡ 규모이며, 인천1호선 예술회관역과 직통으로 연결되는 역세권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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