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추미애,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선언…"경기도형 기본소득 추진"

기사등록 2026/03/12 09:55:39

바이오·미래 모빌리티 육성 등 공약 발표

민주당 경기지사 선거 5파전…21~22일 예비경선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도지사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6.03.1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한재혁 기자 = 법무부 장관·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출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6선)이 12일 "'추미애표 경기도형 기본소득'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6·3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추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혁신적이고 당당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의원은 경기 남·북부 간 지역 격차를 거론하며 "경기도를 도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당당한 경기도로 만들고, 당당한 경기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저는 책임지는 행정, 실천하는 행정으로 경기도정을 이끌겠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재난지원금과 청년기본소득을 적극 추진하며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고 수십년 간 지지부진했던 불법 계곡을 정비해 경기도가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던 것처럼 지금 경기도에도 도민을 행정 중심에 놓는 사고의 전환과 강한 결단력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반도체·AI 산업 중심의 바이오·미래 모빌리티 육성 ▲규제 지역에 대한 합당한 대책 마련 ▲AI 행정 혁신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아울러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임신에서 육아, 청소년기를 거쳐 사회 진출, 노후까지 생애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또 "청년의 출발과 도민 모두에게는 성과금을 그리고 노후의 안정을 위해 ‘추미애표 경기도형 기본소득’ 정책을 추진하고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심주택 공급을 확대해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 불안을 해결하겠다"고 했다.

교통 공약으로는 "GTX와 JTX(광역급행철도) 철도망의 조기 완공 등 경기도 전역을 하나의 거대한 메가시티로 묶어 '교통 혁명'을 완성하고 집에서 15분 안에 교통, 병원, 학교,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15분 생활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추 의원은 "도민의 삶이 바뀔 때까지 성과로 확인될 때까지 '당당한 경기도'가 현실이 될 때까지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저 추미애, 경기도를 다시 뛰게 하겠다"고 했다.

현재 민주당 경기도지사 선거는 권칠승·한준호 의원, 양기대 전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포함해 5파전으로 결정됐다. 민주당은 오는 21~22일 예비경선을 통해 경기도지사 후보를 3명으로 추리고, 다음 달 5~7일 본경선을 진행할 전망이다. 예비경선은 권리당원 100% 투표로 실시되며 본경선은 당원 투표·국민 여론조사가 각 50%씩 반영된다. 만약 본경선 과반 득표 후보가 없으면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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