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술주 강세에 삼전·SK하이닉스 1%대 상승 마감[핫스탁](종합)

기사등록 2026/03/11 15:39:36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지난 1월 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삼성깃발이 보이고 있다. 2026.01.0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1%대 상승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12% 상승한 1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2.71% 상승 출발해 장중 3% 이상 오른 19만4800원을 기록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이날 1.81% 상승한 95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장중 5% 이상 오르며 98만원대를 넘어섰지만, 상승폭을 줄여 1%대 상승률로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주 상승세는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장이 연출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간밤 증시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진실 공방으로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장 마감 후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마이크론(3.5%), 샌디스크(5.1%) 등을 비롯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0.7%)가 강세를 보였으며, 시간 외 거래에서 오라클은 8%대 급등했다.

증권가에서는 주요 기업들이 최근 내놓은 주주환원 정책도 수급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중 자기주식 보통주 약 7340만주, 우선주 약 1360만주 16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SK그룹 지주사인 SK(주)도 임직원 보상분을 제외한 5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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