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장 부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내 갈등 확산을 막기 위해 침묵하려 했지만 나를 공개 지명하셨으니 이렇게 묻는다 "며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인 '대안과미래'와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한 글을 올렸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3월 6일 '헌재의 어떤 결정에도 윤과 함께 가야 한다. 출당은 도의가 아니다'는 인터뷰를 했고,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들 다수는 헌재와 한남동 관저 앞에서 탄핵 반대 시위에 나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나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인간적 신의를 지킬 뿐, 한 번도 집회에서 마이크를 잡은 적이 없다"며 "지지층의 비난을 감수하고도 윤어게인 아니라는 말을 시사저널 인터뷰를 비롯해 페이스북에도 올렸다"고 강조했다.
장 부원장은 "헌재를 무시하고 윤과 함께 가자던 오세훈 시장, 탄핵 반대 집회에서 마이크를 잡은 대안과미래보다 어떤 집회도 나가지 않고 윤어게인 아니라는 말을 한 내가 왜 타겟이 되냐"며 "절윤을 핑계로 장동혁 대표의 손발을 자르고 당을 접수하겠다는 음흉한 탐욕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또 "이 말에 논리적 하자가 있다면 피하지 말고 제대로 대답해 주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대안과미래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어게인의 주장에 궤를 같이하는 당직자들, 예를 들어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같은 사람에 대한 인사 조치가 상응한 행동으로 보이지는지를 보면 장동혁 대표의 (절연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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