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례신사선 신속예타 통과…기본계획 즉시 공고

기사등록 2026/03/10 15:40:24 최종수정 2026/03/10 16:14:23

신속예타 도입 후 도시철도 첫 사례

[서울=뉴시스] 위례신사선 노선도. 2026.03.10.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사업'에 대한 신속예비타당성조사가 10일 기획예산처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신속예타 제도 시행 이후 도시철도사업에 적용된 첫 사례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신사역(3호선)을 잇는 경전철 노선이다. 총연장 14.8㎞, 정거장 11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위례신사선은 서울시 도시철도 위례선 트램·2·3·7·8·9호선 환승이 가능하다. GTX-A와 C, 신분당선 등 광역철도와 연계된다.

전체 11개 중 7개 정거장이 환승 정거장이다. GTX 삼성 정거장을 통해 서울 전역과 수도권을 연결한다.

12월 개통 예정인 위례선 트램과의 연계를 통해 신도시와 서울 도심간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위례중앙역과 신사역을 24분에 연결해 기존 대비 32분 단축한다.

서울시는 예타 통과 당일인 10일 기본계획 수립용역 공고를 낸다.

통상 예타 통과 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발주되기까지는 예산편성과 계약 관련 심의 등 사전 절차를 이행하는데 최소 4개월 이상 소요되지만 시는 각종 사전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이 밖에 서울시는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부선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는 민자사업으로의 추진을 지원한다. 재공고와 재정 전환 가능성을 열어두고 동시에 추진한다.

시는 올해 1월부터 민자사업으로의 추진을 위한 수요 예측 재조사를 진행 중이다. 재정사업으로의 전환을 대비한 망 구축 계획 변경과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위례신사선 예타 통과는 서울시가 보유한 모든 행정적 역량을 쏟아 부은 결과"라며 "그동안 교통 소외로 고통 받았던 신도시 주민들의 일상을 되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 절차를 단축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위례신사선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서부선에도 적용하여 빠르고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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