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튀르키예 외교장관에 "이스탄불 경유 한국인 적극 지원 당부"

기사등록 2026/03/09 21:26:54 최종수정 2026/03/09 21:32:59
[서울=뉴시스] 조현 외교부 장관, 튀르키예 외교장관 회담. (사진=외교부 제공) 2026.01.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9일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및 최근 중동 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튀르키예 내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위한 튀르키예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우리 국민 안전과 보호를 최우선으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면서, 중동 지역에서 체류하던 우리 국민들 일부가 이스탄불을 경유해 이동 중인바, 이들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튀르키예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조 장관은 또 최근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로 인한 무력 충돌이 역내로 확산되면서 민간인과 민간시설에 대한 피해가 확대되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피단 장관은 현재 분쟁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어 중동 지역이 중대한 분기점을 지나고 있다면서, 튀르키예는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해 주요 관련국들과 긴밀한 협의 하에 분쟁이 더 위험한 상황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양 장관은 지난해 11월 정상회담 이후 관련 후속조치 및 유관기관 간 교류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양국 간 고위급 교류와 관련한 협의를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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