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룡 음주운전에 불똥 맞은 '짠한형 신동엽'…결국 영상 삭제

기사등록 2026/03/07 20:48:33
[서울=뉴시스] 배우 이재룡이 지난달 2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2026.03.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측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이재룡의 출연 영상을 삭제했다.

7일 '짠한형 신동엽' 측은 지난달 23일 공개했던 '공평하게 원샷→ 만취 (feat. 윷놀이 대참사) 이재룡 윤다훈 성지루 안재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재룡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논란이 일자 결국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재룡은 전날 오후 11시5분께 서울 강남구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이나 피해를 입은 차량은 없었다.

이재룡은 사고 직후 자신의 집에 차량을 주차한 후 지인의 집에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재룡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2003년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2019년에는 술에 취해 강남구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넘어뜨려 파손한 혐의(재물 파괴)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이재룡이 출연한 '짠한형 신동엽' 영상도 덩달아 논란이 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재룡은 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함께 출연한 배우 안재욱은 "내가 아는 배우 중 재룡이 형이 주량이 가장 세다. 이겨본 적도 없고 취한 모습을 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해당 영상 삭제를 요구하는 댓글들이 이어졌고, 결국 제작진은 이재룡의 출연 영상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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