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가솔린 가격, 1주 새 11% 뛰어 1리터당 1307원…'트럼프 최고가'

기사등록 2026/03/06 21:24:59 최종수정 2026/03/06 21:32:24
[AP/뉴시스] 4일 미 콜로라도주 그린우드빌리지 주유소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에서 주유소 휘발유(가솔린) 가격이 6일 아침 전국 평균치로 갤론 당 3.32달러(4942원)에 달했다.

1갤론이 대략 3.78리터이므로 1리터 당 1307원 정도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발표한 것으로 전날보다 7센트가 올랐다.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시작 후 미 휘발유 가격은 1주일 동안 34센트, 11%가 상승했다.

6일의 갤론당 3.32달러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기까지 포함 그의 대통령 재임 기간중 가장 비싼 가솔린 가격이라고 CNN은 지적했다. 트럼프 시절 종전 최고가는 2025년 4월 초의 3.27달러라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이란 공격 후 미 휘발유 가격은 낮게 유지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러나 중동 여러 산유국들이 이란의 드론 공격에 산유량 감축을 결정했고 이란의 호르무즈항 봉쇄까지 겹쳐 국제 유가와 함께 미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미국의 기준 원유인 서부텍사스유 한달후 인도분 선물가도 20% 이상 뛰었다.

한편 미국 가솔린 가격 최대 기록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후인 2022년 6월 조 바이든 대통령 때 나온 5.02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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