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원 여부는 "얘기할 수 없다"…가능성 내보여
WP "쿠르드 이란 서부 장악 위한 공중 지원 제안"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아라비야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로이터와 전화 인터뷰에서 쿠르드족의 이란 공격 개시에 대해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그렇게 하려는 것은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다만 미군의 지원 여부에 대해서는 "얘기할 수 없다"며 답변을 피했다.
쿠르드족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지원을 업고 이란을 공격할 것이란 관측은 꾸준히 제기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이란 공격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악관은 전날 쿠르드족과의 소통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미국의 지원에 대한 보도는 부인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답변을 거부하면서 지원 가능성을 내비친 모습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크루드족 지도자들과 통화에서 이란 정권에 반대하는 쿠르드족이 이란 서부 지역 일부를 장악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미국의 공중 지원과 기타 지원을 제안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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