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경유 인천 도착
이 감독 등 교민 20여명 귀국
우리 국민 등을 태운 튀르키예항공 TK090편은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출발해 오후 6시8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입국장에선 귀국을 지원한 주이란 한국대사관 직원이 취재진과 만나 현지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이란 체류 한국인 20여명은 대사관이 마련한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이동한 뒤 이날 귀국했다.
귀국한 일행에는 이란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는 이도희 감독도 포함됐다.
이 감독은 귀국 후 취재진과 만나 "한국 정부와 외교부에서 굉장히 빠르게 대처해주셨다. 국경까지 배웅해 주셨고, 끝까지 책임져 주셔서 불안하지 않게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항공편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체류하던 대기업 주재원 등 한국인 10여 명도 함께 탑승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청은 외교부와 협의를 거쳐 오는 6일 오전 0시10분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6명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대응팀은 오만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각각 3명씩 배치돼 교민 출국 수속 등 행정 지원을 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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