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다음 달까지 희망퇴직 접수 공지
근속 20년 이상 대상…인력 구조 재편 일환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업 구조 재편과 비용 절감을 통해 조직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2006년 이전 입사한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9일까지 약 한 달이다. 다만 회망퇴직 신청이 곧바로 퇴직 확정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별도의 심의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LG화학은 희망퇴직 확정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지원 교육 등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는 석유화학 부문의 인력 구조를 재편하기 위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LG화학 역시 조직 효율화를 통해 비용 절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LG화학 관계자는 "경영 환경 변화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고자 선제적으로 사업 구조와 조직을 재정비해 왔다"며 "조직의 체질 개선을 이뤄 반도체 소재 및 미래형 신소재 등 고부가 신사업 강화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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