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투애니원(2NE1) 산다라박이 같은 팀 멤버 박봄이 제기한 마약 투약 의혹을 부인했다.
산다라박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마약을 한 적 없습니다. 그녀가 건강하길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전날 박봄이 주장한 마약설에 대해 직접 해명한 것.
앞서 박봄은 전날 SNS에 올린 자필 입장문에서 2010년 향정신성의약품 애더럴 80여 정을 세관 신고 및 식약처 허가 없이 국내로 반입했다가 마약 논란이 일었던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검찰은 치료 목적임을 확인한 후 입건유예 조치를 취했다.
박봄은 "또 난리가 날까 봐 조심스럽지만 애더럴이라고 알려진 약이 마음에 걸린다. 그거 마약 아니다. 저는 ADD(주의력결핍장애) 환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산다라가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며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 테디, 이채린(CL)은 거진 30년 동안 하나도 쓰지 않은 마약을 박봄이 정량보다 많이 썼다고 나라에 보고를 하는 짓을 하지 마시길 바란다"고 했다.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박봄은 지난해 8월부터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만큼 깊은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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