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여성 택시 기사가 운행하는 차량 뒷좌석에서 상·하의를 벗고 음란 행위를 한 30대 남성 승객의 만행이 공개된다.
4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늦은 밤 택시 안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취객 난동 사건을 다룬다.
제작진이 입수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30대 남성 승객이 택시 뒷좌석에서 옷을 벗은 채 음란 행위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배우 정혜성은 "너무 소름 돋는다"며 말을 잇지 못했고, 한보름 역시 "진짜 최악이다"라며 격한 분노를 드러낸다.
피해 택시 기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취객이 처음 탑승했을 때부터 이상한 기운이 느껴졌다"며 "계속해서 성적인 이야기를 이어갔다"고 당시의 끔찍했던 상황을 전했다.
기사는 취객의 태도에 하차를 요구했으나, 승객은 운행을 계속하라며 버텼고 기사가 뒤를 돌아본 순간 승객은 나체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승객은 기사의 즉각적인 신고로 현행범 체포됐다. 조사 결과 해당 남성은 과거 동종 전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체 접촉 및 음란 행위에 대해 성추행 혐의가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기사는 "사건 이후 핸들을 잡는 것조차 힘들다"며 극심한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공연음란죄 법정 최고형은 징역 1년"이라며 현행 처벌 수위의 맹점을 지적하면서도 "전과와 정황을 고려하면 실형 가능성도 있다"며 엄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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