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이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현재 주이란대사관 협조로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 중에 있다.
외교부는 정확한 대피 인원과, 경로, 일정 등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 중에는 이란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이도희 감독과 이란 프로축구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메스 라프산잔 소속 이기제 선수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미·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계속 이어지면서 재외국민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이란 영공이 지속 폐쇄된 점을 감안, 이란 체류 우리 국민의 대피 지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현 중동 지역 상황과 관련해 지난달 28일부터 연일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현지 우리 국민의 안전 상황과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김진아 2차관은 "이란 최고지도자의 사망 등 계속된 상황 변화로 중동 지역 전역의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 고조될 수 있는 만큼 본부와 중동 지역 주재 모든 공관이 최대한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챙겨나갈 것"을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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