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공병 1000여명 재파병 가능성…관련 동향 예의주시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가 북한이 러시아에 반출한 컨테이너가 3만3000개 가량으로 추정했다. 152㎜ 단일 탄종으로 가정할 경우 1500만발 이상에 달하는 양이다.
1일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방부 국방정보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024년 10월 이후 1만6000명 이상을 러-우 전쟁에 파병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북한으로 귀국한 전투공병 1000여명을 재파병 가능성이 있다"며 "국가건설인력 1000여명은 러시아로 이동해 재건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2월 현재 북한이 러시아로 반출한 컨테이너는 3만3000여개로 추정된다"며 "152㎜ 단일탄종 가정 시 1500만발 이상으로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국방부는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한 무기는 자주포와 방사포 등 220여문"이라며 "122㎜·152㎜ 포탄, 불새-4 대전차 미사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RPG 대전차 로켓 등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2024년 6월 신조약 체결과 북한군 파병 이후 북-러간 군사·외교·경제분야 협력은 활발히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핵심 군사기술이나 첨단 산업시설 분야는 북한의 기대에 못미치는 정황이 있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 중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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