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28일(현지시간) 이란 이스파한 지역 산업 단지 공격을 예고하며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IDF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대변인 명의 페르시아어 게시물에서 이스파한 지역 산업 단지를 특정한 지도를 올린 뒤 "이스라엘군이 수분 내 이 지역에 대한 군사 기반시설을 공격할 것"이라며 "시민들은 즉시 이 지역에서 대피하라"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스파한은 이란 핵·미사일 관련 시설이 밀집한 지역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파한은 20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도시라면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와 레바논 전쟁 당시에도 공습 직전 유사한 대피 경고를 수차례 내린 바 있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날 이란 공습 이후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미군은 이란에서 대규모 전투 작전을 방금 개시했다"며 "우리는 이란의 미사일을 파괴하고 미사일 산업을 완전히 궤멸시키고, 해군을 전멸시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 관계자는 이날 "이란의 정치·안보 수뇌부가 모여 있던 테헤란 내 복수의 지점을 타격했다"고 말했다. IDF는 "전투기 200대가 500개 이란 목표물에 폭탄 수백발을 투하했다. 목표물에는 방공망과 미사일 발사대도 포함돼 있다"며 "이는 공군 역사상 가장 대규모 공습"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