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공습 작전명 '맹렬한 분노'…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종합)

기사등록 2026/02/28 18:50:18 최종수정 2026/02/28 20:15:28
[카이로=신화/뉴시스] 정병혁 기자 = 미국이 이란에 대해 군사공격을 강행한 가운데 28일 카이로에서 카타르의 알자지라 방송 화면에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방송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2026.02.28.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 시간) 이란에 대규모 군사 공격을 단행한 가운데, 작전명을 각각 '맹령한 분노'와 '포효하는 사자'로 명명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CNN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 이스라엘과의 대(對)이란 합동 군사공격 작전명을 '에픽 퓨리(Epic Fury·맹렬한 분노)'로 정했다고 밝혔다.

펜타곤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성조기와 함께 'OPERATION EPIC FURY'라는 문구를 게시했다.

지난해 이란의 핵 시설을 겨냥한 미국의 공습 작전명은 '미드나이트 해머(Midnight Hammer·한밤의 망치)'였다.

아울러 이스라엘은 이번 작전명을 '로어링 라이언(Roaring Lion·포효하는 사자)'으로 명명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외부 세력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스라엘-이란의 이른바 '12일 전쟁' 공격 개시 때 사용했던 '라이징 라이언(Rising Lion·일어서는 사자)'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작전명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직접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군(IDF) 내부에서는 다른 작전명이 검토됐으나, 총리의 의지에 따라 '포효하는 사자'로 최종 결정됐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