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김인호 전 산림청장이 직권면직된 지 일주일 만에 신임 청장으로 현 박은식 산림청장 직무대행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1970년생인 박 청장은 광주숭일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임학과를 졸업, 같은 대학교 대학원서 산림자원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 36회 출신으로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국제산림협력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산림정책 분야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차장을 맡아 출범 초기 국제산림기구의 이념을 정립하고 외연을 확장하며 회원국 간 협력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져놨다. 국제산림협력관으로 근무하면서는 한국의 선진 산림정책을 동남아에 전수하며 산림분야서 한국의 위상을 확실히 다졌다.
청와대서도 "박 청장은 원만한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임업 종사자, 환경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철저한 산불 예방 대책과 신속한 산불 진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림청의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박 신임 청장은 "엄중한 시기인 만큼 산림재난 대응에 철저를 기할 것"며 "직원들과 함께 산림 및 임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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