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필리핀 국빈방문 전 한-필리핀 외교장관 통화…"경제·영사 등 협력"

기사등록 2026/02/27 18:17:42 최종수정 2026/02/27 19:34:24

이 대통령, 3월1∼4일 싱가포르·필리핀 국빈방문

조 장관, 싱가포르 외교부 고위 인사와도 소통

[서울=뉴시스]외교부 자료사진. 2025.06.26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오는 3일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 방문과 관련해 마리아 테레사 라자로 필리핀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27일 외교부는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캐나다 외교장관회의 및 제2차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차 캐나다 오타와를 방문 중인 조 장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현지에서 라자로 장관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양 장관은 이번 방문이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아세안 지역 순방이자 한-필리핀 수교 77주년 기념일(3월3일)에 맞춰 이뤄지는 것으로 더욱 각별하다고 했다.

아울러 경제, 안보, 영사,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 장관은 필리핀 체류 우리 국민 보호 문제 등 다양한 영사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조 장관은 필리핀 내 '코리안데스크' 및 '코리안 헬프 데스크'가 국제 공조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의 보호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라자로 장관은 이에 적극 동의하며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하에 한국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같은 날 저녁 캐나다 현지에서 싱가포르 외교부 고위 인사와 내달 2일로 예정된 싱가포르 국빈 방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소통했다.

이번 정상 방문을 통해 지난해 로렌스 웡 총리의 공식 방한 계기 수립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한 양국 간 협력을 AI 및 원자력 발전 등 미래 유망 분야로 보다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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