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후로 하루, 이틀 사이 열릴 것"
"절차적 문제…주최국 포함 4자가 조율"
우크린포름에 따르면 부다노우 실장은 이날 국제사법회의에서 취재진에게 "27일께로 예상되는 차기 3자 협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타스통신은 러시아 소식통을 인용해 회담이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재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부다노우 실장은 "이미 공식적으로 2월 27일 전후로 하루, 이틀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발표된 것으로 안다"며 "26일도 충분히 그 범위 안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날짜가 확정된 것인지' 묻는 질의에 "현재 준비 과정에 있다. 누가, 언제, 어디로 오는지 등은 절차적인 문제"라며 "주최국을 포함한 4자(미·러·우와 주최국)가 서로 조율해야 한다. 우리는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7~18일 제네바에서 열린 3차 회담 이후 "차기 협상이 10일 이내에 제네바에서 열려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부다노우 실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간의 러·우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러시아 측이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문제도 제기했었지만, 현재까지 러시아 측의 최종적인 답변은 없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회담이 성사될 경우 "역사를 둘러싼 소모적인 논쟁에 빠지지 않고 전쟁을 조속히 종식시키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했었다.
러우 전쟁은 24일로 만 4년을 맞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