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콜·스위스 파통, '신설' 산악스키 남녀 초대 챔피언[2026 동계올림픽]

기사등록 2026/02/19 23:51:09 최종수정 2026/02/19 23:56:24
[보르미오=AP/뉴시스] 스페인의 오리올 카르도나 콜이 1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보르미오의 스텔비오 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산악스키 남자 스프린트 결선에서 오르막을 오르고 있다. 2026.02.19.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통해 첫선을 보인 스키 마운티니어링, 산악스키의 초대 챔피언이 결정됐다.

마리안 파통(스위스)은 1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보르미오의 스텔비오 스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산악스키 여자 스프린트 결선에서 2분59초7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끊었다.

프랑스의 에밀리 해롭(3분02초15)은 은메달을, 아나 알론소 로드리게스(스페인·3분10초22)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뒤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오리올 카르도나 콜(스페인·2분34초03)이 니키타 필리포프(개인중립선수·2분35초55)를 꺾고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콜과 함께 유력 금메달 후보로 꼽혔던 프랑스의 티보 안셀메(2분36초34)는 동메달을 가져갔다.
[보르미오=AP/뉴시스] 스위스의 마리안 파통이 1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보르미오의 스텔비오 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산악스키 여자 스프린트 결선에서 슬로프를 내려오고 있다. 2026.02.19.

산악스키는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통해 정식 종목으로 등록됐다.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스켈레톤이 정식 종목으로 복귀한 이후, 동계올림픽에서 새로운 종목이 데뷔하는 건 무려 24년 만이다.

산악스키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스키를 착용하고 설산을 오르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스프린트에 혼성 계주까지 총 3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스프린트 레이스에 나선 선수들은 스키에 미끄럼 방지 스킨을 붙이고 설산을 오른 뒤, 정상에서 스킨을 떼고 슬로프에 설치된 기문을 통과하면서 다시 빠르게 내려온다.

남녀 선수가 팀을 이뤄 코스를 두 번씩 완주해야 하는 혼성 계주는 오는 2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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