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업 협력 강화 교육-취업-정주 선순환 구축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연구역량도 강화
지난해는 782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산업 수요 기반의 공동 교육과정 운영 및 지역 기업-대학 간 공동연구를 통해 기업의 필요 기술 지원과 매출 증가에 기여했으며, 이 과정에 참여한 학생이 취업하는 등 우수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1162억원 투입을 통해 도내 대학과 기업의 협력을 강화해 교육-취업-정주의 선순환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산·학·연 지역혁신의 주체들이 상시 소통하고 자원을 공유하는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동 연구 장비와 인프라 관리를 통해 산업 수요 발굴부터 사업화,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한다.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지역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등 지역 공공기관을 'RISE 사업' 참여 기관으로 확대하고, 도와 RISE센터가 대학과 기업, 기관 간의 중재와 컨트롤타워 기능을 한다.
나아가 원전, 방산, 미래차 등 지역 주력산업 분야 교육-연구개발-취업 연계를 위한 교류 협력에 있어 도의 역할을 확대 및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연암공대가 기존 LG전자에서 경남형 RISE를 통해 항공 등 4개 분야로 산학 연계 주문식 트랙을 확대한 사례, 현행 KAI(한국항공우주산업) 트랙 취업 모델을 기업과 도내 전 대학이 참여하는 모델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대학의 주요 사업에 AI 융합 교육의 고도화를 통해 전문 인재 양성과 취업 교육을 확대한다.
입학 시점부터 졸업 후 취업 안착까지 학생 개개인의 이력을 관리하는 전주기 지원 체계로 취업률과 유지 취업률을 높이고 대학 브랜드 가치 향상을 집중 지원해 나간다.
RISE 사업 2년 차를 맞아 성과 관리도 강화한다.
예산집행 실적 위주의 관리에서 벗어나 실제 지역 변화를 이끌어내는 파급효과 중심의 성과관리 체계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청년인구 유출, 지역산업 인력 미스매치 등 경남의 현안과 수요에 지역혁신 주체로서 대학이 지역산업과의 동반성장을 견인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남도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방향에 따라 거점국립대인 경상국립대학교를 중심으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국립대는 경남의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사천시 소재 우주항공청과 연계한 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을 설립해 우주항공·방산 분야에 연구·교육 역량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GADIST 산하 연구센터는 국가과제 15개 사업(103억원 규모) 수주 등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경상국립대를 우주항공·방산 분야 특성화 연구대학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성규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올해 정부는 거점국립대 육성을 위해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으로 총 8855억원을 투입해 연구중심대학과 AI 거점대학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2월 중 세부 추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도에서는 교육부 세부 기준에 맞춘 도–대학–산업계 협의체를 구성하여 공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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