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프리미엄 기술 브랜드 'QD-OLED 펜타 탠덤' 출시

기사등록 2026/02/12 10:40:52

5중 적층 구조로 에너지 분산

효율·수명·휘도 대폭 향상

삼성디스플레이 QD-OLED만의 독창적인 5중 적층 구조를 상표화한 프리미엄 기술 브랜드 'QD-OLED Penta Tandem™'(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 고유의 5중 적층 구조를 상표화한 프리미엄 기술 브랜드 'QD-OLED 펜타 탠덤(Penta Tandem™)'을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리스어로 숫자 5를 뜻하는 '펜타'를 명칭에 활용해 5개 층으로 구성된 유기재료 발광 구조의 기술적 가치를 공식화했다.

QD-OLED는 빛에 반응하는 퀀텀닷을 이용해 색을 표현하는데, 이때 가시광선 중 에너지가 가장 강한 청색 OLED를 광원으로 사용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이 청색 OLED의 적층 구조를 기존 4층에서 5층으로 혁신하고 최신 유기재료를 적용해 고화질, 고효율, 고휘도 QD-OLED를 완성했다.

유기재료의 적층 기술은 최근 모니터 시장에서 치열한 고화질 경쟁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적층 구조가 늘어나면 유기재료에 가해지는 에너지가 분산돼 효율과 수명이 개선된다. 실제 펜타 탠덤은 기존 4층 구조 대비 발광 효율은 1.3배 높고 수명은 2배 더 길다.

이를 통해 구현한 최대 휘도는 TV용 4500니트, 모니터용 1300니트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펜타 탠덤 기술이 적용된 패널은 고객사가 VESA의 'DisplayHDR™ 트루블랙(True Black) 500'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트루블랙 인증은 암부(블랙)를 깊게 표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의 HDR 성능을 평가하는 지표다. 트루블랙 500 등급의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선 블랙을 0.0005니트 이하로 표현하면서 동시에 최고 밝기 500니트(OPR 10% 기준)를 달성해야 한다.

현재 출시된 31.5형 UHD 모니터 중 유일하게 트루블랙 500 인증을 받은 제품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펜타 탠덤 패널을 탑재했다.

정용욱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은 "2021년 이후 약 5년간의 QD-OLED 양산 경험이 집약된 펜타 탠덤 기술은 QD-OLED의 프리미엄을 증명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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