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개인정보 수집' 버거킹 "시스템 미비…자체적 개선 완료"

기사등록 2026/02/12 11:05:07

"고객 피해 보고된 바 없어…관리 소홀 부분 시정 완료"

[서울=뉴시스] 버거킹 로고.(사진=비케이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버거킹을 운영하는 비케이알(BKR)이 아동 개인정보를 수집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은 가운데, 회사 측은 시스템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비케이알은 12일 "버거킹에 대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지적 사항은 시스템 미비에 관한 것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아니다"라며 "본사는 발견 즉시 시스템 개선 조치를 완료했고, 현재는 동일한 시스템 공백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날 버거킹이 법정대리인의 동의 없이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수입 이용했다며 9억2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버거킹 측은 과거 시스템 및 관리 미비에 따른 행정조치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과거 IT시스템에서는 고객이 생년월일을 임의의 날짜로 입력할 수 있었고, 법정대리인의 동의 없이도 회원 가입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었다"며 "버거킹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 이전에 시스템 미비를 자체적으로 개선 완료했고 과거 시스템 미흡으로 인한 고객 피해 사항은 보고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또 "제 3자에 대한 추가 제공 사안과 관련해 '제 3자'는 주문 접수 및 배달 목적에 따른 버거킹 가맹점에 제공한 내용"이라며 "관리 소홀을 지적 받은 바 이 사안에 대해서도 시정 조치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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