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청해부대 46진이 12일 이역만리 아덴만 해역에서 189일간의 파병을 마치고 진해 해군기지로 복귀했다.
이번 임무는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파병함이었던 최영함(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DDH-Ⅱ·4400t급)이 맡았다. 함 승조원을 포함해 전대본부, 검문검색대, 항공대, 방호팀 요원 등 총 266명이 참가했다.
청해부대 46진은 지난해 8월8일 진해 해군기지를 출항해 아덴만 해역에서 국제 해상교통로 보호를 위한 해양 안보 작전과 통항 선박에 대한 안전 항해 지원, 다국적 해군과의 군사 교류 활동 등을 수행했다.
이번 파병에서는 임관과 전역 연기, 부친상 중 임무 수행 등 장병들의 다양한 사연이 전해졌다.
하사 이규섭 등 9명은 임무 완수를 위해 수병에서 임기제부사관으로 지원해 현지에서 하사로 임관했고, 병장 박지성 등 10명은 파병 임무 수행을 위해 전역을 연기했다. 김철(원사) 전자정비장은 부친상에도 동료들과 함께했다.
입항 환영 행사를 주관한 김경률(중장) 해군작전사령관은 "이번 파병 기간 축적한 작전 수행 능력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조국 해양 수호 임무에 헌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해부대는 2009년 3월 1진의 첫 파병 이후 현재 대조영함(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DDH-Ⅱ·4400t급)이 47진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만여 척 이상의 선박들에 대한 안전 항해와 호송 임무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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