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세수입 37조4천억 늘며 373조9천억…재정수지는 적자

기사등록 2026/02/12 10:00:00

기업 실적 개선 영향…총수입 581조·총지출 624조

관리재정수지, 11월 누계 기준 89조6000억원 적자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기획예산처. 2026.01.06.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지난해 국세수입이 기업 실적 개선 영향으로 373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37조4000억원 증가했다.

12일 기획예산처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2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수입은 373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36조5000억원)보다 37조4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가 기업 실적 개선 영향으로 22조1000억원 증가하며 전체 세수 증가를 견인했다. 소득세도 취업자 수 증가와 임금 상승 영향으로 13조원 늘었다. 반면 부가가치세는 수출 증가에 따른 환급 확대 영향으로 3조1000억원 감소했다.

총수입과 총지출은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누계 기준 총수입은 58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조2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지출은 624조4000억원으로 54조3000억원 늘었다.

재정수지는 적자를 나타냈다. 지난해 11월 누계 기준 관리재정수지는 89조6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도 같은 기간 43조3000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국가채무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1289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4조1000억원 증가했다. 전년 말 대비로는 148조3000억원 늘었다.

국채 발행도 이어졌다. 올해 1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17조90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국고채 금리는 전월 대비 상승했다.

기획처는 지난해 총수입·총지출·재정수지·국가채무의 연간 확정치는 기금 결산을 거쳐 오는 4월 국가결산 발표 시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10일 재경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수입은 373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7조4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추경 기준 국세수입 예산보다 1조8000억원 더 걷힌 수준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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