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확대에도 연간 흑자 전환
아이핏TV, 반년 만에 누적 가입자 12.4만명 돌파
"올해도 내실있는 성장으로 기업 가치 높일 것"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30억원으로 1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15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6% 확대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 감소한 2471억7800만원, 당기순손실은 85.2% 축소된 233억3800만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연간 기준으로 보면 영업익 229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3.8% 감소한 9842억1600만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해 14억6700만원이다. 통신 매출 증가에도 광고·홈쇼핑 시장 침체로 매출 감소는 피해가지 못했다.
다만 가입자 성장세는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아이핏(ipit) TV는 출시 반년 만에 누적 유지 가입자 12만4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4분기에만 7만1000명의 가입자가 순중하며 스카이TV(위성+아이핏 TV) 가입자수가 순증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뒀다.
통신 서비스 부문도 성장세를 나타냈다. 인터넷 유지 가입자는 59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또한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도 44만3000명으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지난해는 신규 상품 아이핏 TV를 통해 방송 사업의 반등 기반을 마련하고,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한 의미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도 내실있는 성장으로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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