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은 25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43.6%다.
한미반도체는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에 필요한 'TC 본더'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한미반도체의 TC 본더 시장 점유율은 71.2%로, 글로벌 1위다.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마이크론으로부터 최우수 협력사로 인정 받으며 '탑 서플라이어(Top Supplier)'상을 수상했다.
TC 본더 시장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3.0%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말과 내년 초 양산 준비를 앞둔 7세대 HBM 'HBM4E'는 이에 적합한 새로운 TC 본더 수요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한미반도체는 이어 올해 하반기에 HBM5·HBM6 생산용 '와이드 TC 본더'를 출시할 계획이며, 2029년경으로 예상되는 16단 이상 HBM 양산 시점에 맞춰 차세대 첨단 하이브리드 본더 출시를 위해 고객사와 소통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AI 반도체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확대로 HBM 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2026년과 2027년에도 창사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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