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아부다비' 등 주요 의료기관 기반 확보
'현지 대형 헬스케어 네트워크' 협력 논의 확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웨어러블 인공지능(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글로벌 의료전시회 중 하나인 'WHX 두바이 2026(World Health Expo Dubai)'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씨어스는 UAE 현지 파트너 부스 내에서 솔루션을 선보이며, 현지 의료기관 및 헬스케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중동 시장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WHX 두바이는 글로벌 의료기업과 병원,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급 의료 산업 전시회이다. 씨어스는 이번 전시에서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thynC)와 웨어러블 심전도 기반 심장 모니터링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등 주요제품을 중심으로 병원 내 실시간 환자 관리와 외래·검진 기반 심혈관질환 조기 발견 등 AI 기반 환자 모니터링 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회사는 UAE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인허가 절차를 이미 완료하고 두바이와 아부다비 등 주요 지역에서 제품 사용 기반을 확보한 상태다. UAE는 의료기기 규제 수준이 높은 시장으로, 현지 품목허가 확보는 중동 지역 사업 확대를 위한 중요한 진입 요건으로 평가된다.
현재 씨어스는 UAE 주요 병원을 중심으로 솔루션 적용을 위한 임상 및 운영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지 의료기관 및 대형 헬스케어 그룹과의 협력 범위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씨어스는 중동 사업 수행을 위해 현지 법인인 '씨어스 메나(Seers MENA)'를 설립하고, 현지 영업 및 기술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프로젝트는 파일럿 단계에서 실제 의료 환경을 기반으로 사업성 검증이 진행되고 있다.
중동 지역은 의료 인프라 투자 확대와 만성질환 증가로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UAE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이 중동 사업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핵심 시장이다. 씨어스는 UAE에서의 임상·운영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MENA 지역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씨어스 관계자는 "UAE는 글로벌 의료 산업의 허브이자 중동 시장 확산의 출발점이 되는 전략적 지역"이라며 "현재 현지 의료기관 및 주요 헬스케어 그룹과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WHX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사업 성과를 단계적으로 가시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