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표는 이날 이 대통령이 지난 2023년 3월 15일 게시한 '내부공격이 가장 큰 리스크입니다'란 제목의 글을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게시물은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자신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을 상대로 남긴 글이다.
이 대통령은 이 게시물에서 "단결된 소수를 단합하지 않는 다수가 이길 수 없다'며 "그래서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바로 균열과 갈등"이라고 했다.
이어 "'너는 왜 나와 생각이 다르냐'며 색출하고 망신주고 공격하면 당장 기분은 시원할지 몰라도 민주당은 물론 민주 진영 전체에 큰 피해를 준다"며 "마치 집안에 폭탄 던지는 꼴이다. 상대는 가만 있는데 우리끼리 싸느라 자멸하는 것보다 더 나쁜 상황이 어딨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안의 차이가 있다고 한들 상대와의 차이보다 크겠나"라며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총구를 바깥으로 돌리자"고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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