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구절 한 구절 국힘 몰락 보여줘…정치·정책 무능한 퇴행 집단"
박찬규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대표연설이 끝난 뒤 논평을 통해 "이들이 대한민국 제2의 정당이라는 것이 부끄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장 대표는 미국의 25% 상호관세 보복의 원인을 우리 정부의 플랫폼 규제 탓으로 돌렸다"며 "명백한 본말전도이자 사대주의적 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익과 데이터 주권을 지켜야 할 공당의 대표가 오히려 미국 기업과 정치인의 입을 빌려 정부를 겁박한다"며 "장 대표와 국민의힘은 검은 머리 미국인을 위한 정당인가"라고 했다.
또 "전작권 환수를 국민 생명을 담보로 한 실험이라 말하며 주권국가다운 주체성을 버리라고 주장한다"며 "북한에 대해 냉전적 대결 구도를 부추기는 것도 여전하다. 이러다 당 강령에 '반공'까지 등장할 판"이라고 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권이 초래한 민생 파탄의 책임을 느닷없이 이재명 정부의 '현금 살포' 프레임으로 비방한다"며 "원인과 결과를 완전히 뒤엎는 몰염치"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는 출범 1년도 안 돼 대외적 리스크를 해소하며 역사적인 코스피 5000을 돌파하는 성과로 증명했다"며 "그러나 국민의힘은 여전히 부자 감세와 규제 완화만 반복한다. '보수는 경제'라는 허구적인 표어는 소환할 필요도 없다"고 했다.
항소포기·통일교·공천뇌물 3대 특검 도입 주장을 두고는 "계엄 국면 보여준 반헌법적 행적에 대한 반성은커녕 뻔뻔한 특검 맞불"이라며 "연설 한 구절 한 구절이 국민의힘의 몰락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정치적·정책적으로 무능한 이 퇴행적 집단이 더 이상 대한민국의 정치를 대표하게 할 수 없다"며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을 대한민국 정치의 변방으로 완벽히 몰아낼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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