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이 연관된 미용비 대납 의혹을 두고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한 성형외과를 압수수색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성형외과는 정성주 시장의 '미용시술비 대납 의혹'과 연관된 곳이다.
정 시장은 유력 사업가 A씨로부터 성형외과 미용 시술비를 대납받는 방식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A씨가 도내 한 성형외과에 약 2000만원의 시술비를 선결제 방식으로 대납하면, 이후 정 시장 등이 시술을 받은 금액을 선결제된 금액에서 제하는 방식이다.
병원에서 미용 시술을 받은 이는 정 시장 및 그의 아내 등 가족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의혹은 정 시장의 뇌물수수 의혹을 처음 폭로했던 전직 청원경찰 B씨가 재차 제기한 내용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4일 오전 병원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해 마쳤다"며 "자세한 내용은 안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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