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글로벌 전력분야 인재양성 교육기관 수주 쾌거

기사등록 2026/02/04 11:25:11

ADB 전력 인력양성 교육기관 최종 선정

"전력 기술-교육 프로그램 결합 수출↑"

[세종=뉴시스] 한국전력공사는 전날(3일) 한전 인재개발원이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추진하는 전력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의 담당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한전 제공) 2026.0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글로벌 전력분야 인재양성 교육기관 입찰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전은 전날(3일) 한전 인재개발원이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추진하는 전력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의 담당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파키스탄 청정 및 지속 가능한 에너지 투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프랑스 EDF, 이탈리아 CESI 소속 교육기관 등 9개국 11개 전력 전문 교육기관들이 참여한 국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다.

업체자격과 기술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ADB의 자격 기반 종합심사 결과 한전은 기준점수 750점을 크게 상회하는 891점을 기록하며 최종 사업자로 확정됐다.

한전은 사업 수주를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 전력시장제도 도입 등 파키스탄 전력산업의 주요 이슈에 부합하는 최적 기술 솔루션을 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접속 증가에 따라 복잡해진 배전망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제어하는 차세대 배전운영시스템이 파키스탄 전력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교육은 오는 4월 12일부터 9월까지 파키스탄 전력분야 공무원과 공기업 임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한전 인재개발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재생에너지 망접속을 비롯해 에너지저장장치(ESS), 가상발전소(VPP),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  차세대 배전운영시스템(ADMS)에 대한 이론과 더불어 한림해상풍력, HVDC 변환소, 배전스테이션 등 현장 견학도 함께 진행된다.

한전 인재개발원은 2003년부터 필리핀을 시작으로 해외 발전·송배전 인프라 구축 사업과 연계된 교육을 수행하며 2024년까지 총 41개국의 글로벌 인재 1428명을 양성해 왔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 인재개발원은 글로벌 전력분야 교육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또한 파키스탄 교육 사업 수주를 기점으로 K-전력기술과 선진 교육프로그램을 결합한 수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한국전력공사는 전날(3일) 한전 인재개발원이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추진하는 전력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의 담당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한전 제공) 2026.0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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