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 수료식
3개월간 총 12차례 강연…금융 정책·철학·역사 아울러
전·현직 금융당국자와 시장 관계자들 자유롭게 소통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금융당국과 업권별 리더들이 소통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출범한 '제1기 뉴시스 금융 아카데미'가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수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뉴시스가 주관하고 각계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 이번 아카데미는 정책과 시장, 철학과 혁신을 아우르는 금융 교육을 목표로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개강한 아카데미는 3개월에 걸쳐 총 12차례 강연으로 구성됐다. 금융 석학과 전·현직 금융당국자들은 금융시장 관계자들과 만나 자유롭게 소통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각 업권의 수강생들과 이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각계 인사들이 모여 행사장을 메웠다.
특히, 30여 명의 청소년도 참석해 금융의 가치와 꿈을 나눴다.
마지막 연사자로 나선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은 '금융과 우리나라의 DNA'를 주제로 수강생들과 소통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 시대 마지막 전쟁의 주인공은 대한민국 기업이고 국민"이라며 "많은 규제를 풀고 국가가 할 수 있는 지원을 다해 마지막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분들이 머리를 맞대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강생들은 이번 아카데미가 단순한 지식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금융 당국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정부의 정책 기조와 현장의 애로 사항을 서로 이해하고 반영하면서 우리나라 금융시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매번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아카데미 참석하는 날이 기다려졌다"며 "뉴시스 금융 아카데미 1기로서 매우 큰 자부심을 느끼며, 2기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수강생은 "일주일마다 금융부터 역사, 철학까지 좋은 콘텐츠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채울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강의를 들은 학생은 "결론만 말하는 강의가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사를 차근차근 설명해 쉽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염영남 뉴시스 대표이사는 "제2기 뉴시스 금융 아카데미는 오는 11월에 문을 열 계획"이라며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min@newsis.com